하이라이트조회 94

⚾ [MLB] 2026.07.12 토론토 7-8 샌디에이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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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7-12 14:43

한국시간 2026년 7월 12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8-7로 가져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볼넷이 쏟아졌고, 리드가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깔끔한 투수전은 아니었지만, 하이라이트 장면은 꽤 많았습니다.

1회말 샌디에이고가 먼저 점수를 냈습니다.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사비지가 제구를 잡지 못했습니다. 볼넷이 계속 나오면서 주자가 쌓였고, 개빈 시츠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이어 타이 프랑스가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섰습니다.

예사비지는 첫 이닝부터 많이 흔들렸습니다.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타자와 승부가 길어졌고, 샌디에이고는 큰 안타 없이도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생각해야 하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 토론토도 바로 반격했습니다. 2회초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 역시 볼넷으로 흔들렸습니다. 주자가 쌓인 뒤 알레한드로 커크가 우측 라인 쪽 2루타로 한 점을 냈고,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땅볼 타점으로 동점이 됐습니다.

이어 조나탄 클라세가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런홈런. 토론토가 4-2로 뒤집었습니다. 1회말에는 샌디에이고가 볼넷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2회초에는 토론토가 같은 방식으로 주자를 모은 뒤 홈런까지 붙였습니다. 초반 두 이닝만 봐도 이날 경기가 쉽게 끝날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예사비지가 또 볼넷을 내주며 만루가 됐고, 매니 마차도가 중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주자 두 명이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4-4. 예사비지는 1⅔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내주고 내려갔습니다. 선발이 이렇게 빨리 무너지면 경기 운영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뷸러도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 2이닝 4실점. 뷸러 역시 볼넷 4개를 내줬고, 토론토 타자들을 편하게 상대하지 못했습니다. 양 팀 선발 모두 2회를 넘기지 못한 경기라, 초반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습니다.

3회말 샌디에이고가 다시 앞섰습니다. 2사 후 찬스에서 송성문이 중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6-4. 토론토가 2회에 뒤집었던 경기를 샌디에이고가 바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송성문은 큰 장타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자리에서 정확히 점수를 만든 타구를 남겼습니다.

4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추가점을 보탰습니다. 2사 후 중전 적시타로 개빈 시츠를 불러들였습니다. 스코어는 7-4. 이때만 해도 샌디에이고가 조금씩 경기를 잡아가는 듯했습니다. 토론토는 초반 4점을 낸 뒤 잠시 공격이 식었고, 파드리스는 한 점씩 더 밀어냈습니다.

하지만 6회초 토론토가 다시 크게 흔들었습니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점홈런. 스코어는 7-7. 한동안 조용하던 토론토 타선이 단번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게레로 주니어의 스윙 하나로 펫코파크 분위기가 다시 긴장감 있게 바뀌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꽤 아찔한 장면이었습니다. 7-4 리드를 잡아놓고 있었는데, 한 방에 동점이 됐습니다. 이런 경기에서는 불펜이 흔들리는 순간 바로 역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는 다음 공격에서 바로 다시 답을 냈습니다.

6회말 타이 프랑스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메이슨 플루하티를 상대로 좌측으로 솔로홈런을 때렸습니다. 타구는 웨스턴 메탈 서플라이 빌딩 쪽으로 날아갔고, 샌디에이고가 8-7로 다시 앞섰습니다. 이 홈런이 이날 결승점이 됐습니다.

프랑스는 1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직접 담장을 넘겼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조용히 한 점을 보탰고, 마지막에는 가장 큰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7-7이 된 직후 바로 나온 홈런이라 더 강하게 남았습니다.

토론토는 이후 다시 점수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7회 브래들리 로드리게스가 삼자범퇴로 막았고, 8회에는 아드리안 모레혼이 리드를 지켰습니다. 초반에는 볼넷이 너무 많아 정신없는 경기였지만, 후반 샌디에이고 불펜은 훨씬 단단했습니다.

9회초는 메이슨 밀러가 닫았습니다. 시즌 24번째 세이브였습니다. 토론토는 한 점 차라 마지막까지 기회가 있었지만, 밀러를 넘지 못했습니다. 6회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다시 살아났던 분위기가 더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웠습니다.

이날 양 팀은 볼넷만 합쳐 17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2회에만 11개의 볼넷이 나왔습니다. 이런 경기는 투수보다 타자들이 기다리는 쪽으로 계속 흘러갑니다. 초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렸고, 양 팀 모두 공짜 출루를 점수로 바꾸며 난전을 만들었습니다.

토론토는 클라세의 투런홈런과 게레로 주니어의 3점홈런이 강했습니다. 4-2로 뒤집은 장면, 7-7로 따라붙은 장면 모두 홈런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동점 이후 한 번 더 밀어붙이지 못했고, 바로 다음 이닝에 프랑스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 크로넨워스의 추가점, 프랑스의 결승포까지 여러 타자가 나눠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선발 뷸러가 일찍 내려간 경기를 불펜과 타선이 같이 버틴 모양이었습니다.

네오티비 메모로 남기면, 이 경기는 초반 볼넷 난전으로 시작해 6회 홈런 두 방으로 정리된 경기였습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3점포로 다시 살아났지만, 샌디에이고는 바로 프랑스가 솔로포로 대답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면 2회 클라세의 역전포, 6회 게레로 주니어의 동점포, 그리고 프랑스의 결승 홈런이 차례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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