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63

⚾ [MLB] 2026.07.25 토론토 6-0 보스턴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7-26 05:13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25일
최종 결과: 토론토 6-0 보스턴

토론토가 딜런 시즈의 완봉 역투와 조지 스프링어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보스턴을 6-0으로 꺾었다. 시즈는 9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허용하며 보스턴 타선을 봉쇄했고, 토론토 타선은 3회초 2사 후 6타자 연속 안타로 5점을 뽑아 승부의 간격을 벌렸다.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투수의 무실점 투구로 시작됐다. 토론토 선발 시즈는 1회말 세 타자를 모두 처리했고, 보스턴 선발 소니 그레이도 1회초를 실점 없이 넘겼다.

토론토는 2회초 출루 기회를 잡았지만 보스턴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의 수비에 막혔다. 주자 조지 스프링어를 2루에 둔 상황에서 요헨드릭 피냥고의 부러진 배트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듯했지만, 라파엘라가 앞으로 달려 나와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스프링어는 타구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해 이미 베이스를 떠난 상태였다. 라파엘라가 곧바로 2루에 송구하면서 더블플레이가 완성됐고, 토론토의 초반 득점 기회는 사라졌다.

시즈는 보스턴 타선을 빠르게 정리했다. 4회까지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고, 보스턴 타자들은 시즈의 슬라이더와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점수판이 크게 움직인 것은 3회초 2아웃 이후였다. 네이선 룩스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공격을 시작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전 적시타로 룩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카즈마 오카모토가 안타를 보태 2사 1, 2루가 된 가운데 스프링어가 타석에 들어섰다. 스프링어는 그레이의 공을 잡아당겨 펜웨이파크의 좌측 그린몬스터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프링어의 시즌 11호 홈런으로 토론토는 단숨에 4-0까지 달아났다. 앞선 이닝에서 주루 실수로 아웃됐던 스프링어는 다음 타석에서 직접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토론토의 공격은 홈런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달튼 바쇼가 안타로 출루한 뒤 어니 클레멘트가 적시 2루타를 때려 바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후 시작된 6타자 연속 안타로 토론토는 3회에만 5점을 올렸다.

룩스의 2루타부터 스프링어의 3점 홈런까지 이어진 장면은 MLB 야구 경기 흐름을 다시 살펴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만한 이날의 집중타 구간이었다.

보스턴 선발 그레이는 3회에만 안타 6개를 연속으로 허용했다. 4회와 5회에는 추가 실점 없이 버텼지만, 초반에 벌어진 다섯 점 차를 되돌리기는 어려웠다.

그레이의 최종 기록은 5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이었다. 최근 13차례 선발 등판에서 10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은 3회 2사 이후 토론토 타선을 끊지 못했다.

시즈는 5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퍼펙트 행진은 볼넷이 나오면서 끝났지만 후속 타자를 처리했고, 노히트 투구는 다섯 이닝 동안 계속됐다.

보스턴의 첫 안타이자 이날 유일한 안타는 6회말에 나왔다. 앤드루 모나스테리오가 시즈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며 노히트 경기를 중단시켰다.

시즈는 장타를 허용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남아 있던 주자를 홈으로 보내지 않았고, 보스턴은 이날 처음 잡은 안타 이후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보스턴은 6회부터 알렉 감보아를 투입했다. 감보아는 추가 등판이 필요한 불펜진을 아끼기 위해 남은 네 이닝을 모두 책임졌다.

감보아는 6회부터 8회까지 토론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여섯 개를 잡으며 경기 중반을 정리했지만, 토론토는 마지막 공격에서 한 점을 더 보탰다.

9회초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한 명이 아웃된 뒤 룩스가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고, 게레로 주니어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히메네스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6-0이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3회 선취 적시타에 이어 9회에도 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첫 득점과 마지막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시즈는 9회말에도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타자까지 처리하며 완봉을 완성했다.

시즈의 최종 기록은 9이닝 120구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이었다. 4회까지 퍼펙트, 5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으며 토론토 투수로는 2026시즌 처음으로 완투 경기를 기록했다.

시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2.46까지 낮췄다. 113⅓이닝 동안 탈삼진 167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탈삼진 페이스도 이어갔다.

토론토 타선은 모두 15안타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안타 하나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공격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게레로 주니어와 클레멘트는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두 차례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볼넷까지 더해 네 차례 출루했다.

스프링어는 3회 3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룩스와 바쇼, 히메네스도 각각 안타 두 개를 때리며 상·하위 타순에서 고르게 출루했다.

보스턴은 모나스테리오의 2루타가 유일한 안타였다. 세 차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연속 출루가 나오지 않았고, 시즈를 상대로 끝내 홈을 밟지 못했다.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먼저 남는 장면은 3회초 2사 후 시작된 토론토의 6타자 연속 안타다. 스프링어의 3점 홈런이 공격의 중심을 장식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한 선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마운드를 지킨 시즈였다. 한 점도 내주지 않은 120번째 투구로 토론토의 6-0 승리가 마무리됐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