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66

⚽ [축구·K리그1] 2026.07.26 광주 1-2 제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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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7-26 23:08

경기: 광주FC vs 제주SK FC
대회: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경기일: 2026년 7월 26일
최종 결과: 광주 1-2 제주

제주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권기민의 헤더로 광주를 2-1로 꺾었다. 광주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먼저 골을 넣었지만 제주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균형을 맞췄고, 후반 수적 우위를 살려 마지막 순간 역전골을 만들었다.

광주는 4-1-4-1 형태로 경기를 시작했다. 아이데일이 최전방을 맡았고 정지훈과 바 루아가 양 측면에 배치됐다. 문민서와 최경록이 공격을 지원했으며 주세종이 중원 뒤쪽을 지켰다.

제주는 김신진을 원톱에 두고 네게바, 김준하, 박창준을 2선에 배치했다. 오재혁과 이탈로가 중원을 구성했고 김륜성, 김건웅, 권기민, 유인수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첫 골은 광주가 기록했다. 전반 10분 주세종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문민서가 골문 방향으로 공을 연결했다.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한 차례 막아냈지만 정지훈이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광주는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민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동준이 가까스로 잡아냈다.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초반에는 광주가 제주 수비진을 더 자주 흔들었다.

제주는 쿨링 브레이크가 끝난 뒤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오재혁과 네게바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중반부터 광주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동점골은 전반 40분에 나왔다. 오재혁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간 뒤 골키퍼 김경민을 향해 슈팅했다. 박원재가 골문 앞에서 공을 걷어냈고 최초 판정에서는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원재가 걷어내기 전에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심이 득점을 선언하면서 제주는 1-1을 만들었고, 오재혁은 제주가 광주를 상대로 이어온 무득점 기록을 끊었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아이데일을 앞세워 다시 제주 골문을 노렸다. 아이데일이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동준이 막아냈다. 제주도 김준하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초반에는 제주가 공격 횟수를 늘렸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이탈로가 슈팅을 시도했고, 역습에서는 김신진이 광주 수비를 상대로 마무리를 노렸다.

경기의 주요 변수는 후반 11분 발생했다. 광주 주장 최경록이 공을 몰고 가던 김륜성에게 태클을 시도했고, 스터드가 김륜성의 정강이 쪽으로 향했다. 주심은 별도의 경고 없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광주는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치르게 됐다. 최경록의 퇴장 이후 하승운과 장석환을 투입해 측면과 수비 구성을 조정했고, 후반 중반에는 리영직과 유제호를 넣어 중원 숫자를 보완했다.

제주는 수적 우위를 잡은 뒤 측면 크로스를 반복했다. 유인수의 크로스를 네게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김륜성이 올린 공에 이은 김신진의 슈팅은 광주 수비에 막혔다.

광주도 수비에만 머물지는 않았다. 후반 21분 아이데일이 제주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제주는 후반 22분 박창준과 김준하를 빼고 최병욱과 신상은을 투입했다. 측면에서 빠르게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를 추가하며 광주의 수비 간격을 흔들려 했다.

교체로 들어온 최병욱은 여러 차례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했다. 네게바도 페널티 지역 주변에서 계속 기회를 노렸고, 김신진의 중거리 슈팅은 광주 골키퍼 김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는 후반 36분 김재우와 이창민까지 투입했다.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이창민의 킥과 전진 패스를 이용해 결승골을 노리는 선택이었다.

후반 42분 이창민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광주 수비수 주앙 페드로를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갔다. 광주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페널티 지역을 좁게 지키며 1-1을 유지했다.

두 팀의 득점과 퇴장 이후 전개는 K리그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시간 순서대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다시 움직였다. 최병욱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 권기민이 골문 앞으로 뛰어들며 헤더로 연결했다.

권기민의 헤더는 김경민이 손을 뻗기 어려운 곳으로 향했다. 제주가 2-1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 골은 권기민이 K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 됐다.

광주는 남은 추가시간 동안 동점골을 노렸지만 제주가 수비 숫자를 유지하며 공을 걷어냈다. 경기는 권기민의 득점을 마지막 골로 남긴 채 제주의 한 점 차 승리로 끝났다.

제주는 광주전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 2024년 9월 이후 672일 만에 광주를 이겼으며, 후반기 들어 이어온 무패 기록도 5경기로 늘렸다.

광주는 정지훈의 이른 선제골로 출발했지만 오재혁의 동점골과 최경록의 퇴장 이후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후반 추가시간까지 버텼으나 마지막 크로스 수비에서 권기민을 놓쳤다.

제주에서는 오재혁이 직접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최병욱은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도왔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권기민은 수비 임무를 수행한 뒤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가담해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정지훈이 리바운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해 선제골을 넣었다. 문민서도 전반 여러 차례 헤더와 슈팅으로 김동준을 시험했지만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끝까지 남는 장면은 추가시간에 공격수처럼 문전으로 들어간 권기민의 움직임이다. 오재혁의 득점이 VAR을 거쳐 인정되고 최경록의 퇴장으로 경기 조건이 달라진 뒤에도 제주에는 마지막 한 번의 크로스가 필요했다. 최병욱이 올린 공을 권기민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90분 넘게 이어진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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