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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7.26 시카고 컵스 7-8 피츠버그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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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7-27 08:44

경기: 시카고 컵스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26일
최종 결과: 시카고 컵스 7-8 피츠버그

피츠버그가 라이언 오헌의 만루 홈런과 에스멀린 발데스, 숀 로스의 홈런을 묶어 시카고 컵스를 8-7로 꺾었다. 피츠버그는 3회까지 7-1로 달아났지만 컵스가 9회 한 점 차까지 추격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선취점은 컵스가 기록했다. 2회초 주자를 득점권에 둔 상황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피츠버그 선발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렸다. 컵스가 1-0으로 먼저 앞서며 전날 11득점을 올렸던 타격감을 이어가는 듯했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2회말 곧바로 장타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에스멀린 발데스가 제임슨 타이욘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1-1이 됐다.

발데스의 홈런 뒤 라이언 오헌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메이저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숀 로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로스는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로스의 빅리그 첫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컵스가 먼저 점수를 낸 직후 발데스와 로스가 홈런 두 방을 연달아 보태며 피츠버그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점수 차는 3회말 크게 벌어졌다. 피츠버그가 안타와 출루를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날 33번째 생일을 맞은 오헌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헌은 타이욘의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7호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그랜드슬램으로, 피츠버그는 한 번의 스윙으로 7-1까지 달아났다.

오헌은 피츠버그 구단 역사에서 생일에 만루 홈런을 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발데스와 로스의 홈런으로 앞서 있던 피츠버그는 오헌의 그랜드슬램을 더해 3회 만에 세 차례 담장을 넘겼다.

컵스 선발 타이욘은 친정팀 타선을 막지 못했다. 2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한 데 이어 3회 오헌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고, 4이닝 동안 6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컵스는 4회초 세 점을 만회했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카슨 켈리의 내야 땅볼 때 한 명이 홈을 밟아 2-7이 됐다.

이어 페드로 라미레스가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불러들였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를 4-7까지 줄였다.

피츠버그 선발 애시크래프트는 4회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세 점을 내줬지만 더 큰 실점은 피했다. 컵스가 한 이닝에 격차를 절반으로 줄인 가운데 피츠버그는 다음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5회말 발데스가 부러진 배트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컵스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롤리슨을 상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는 8-4가 됐다.

발데스는 2회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5회 적시타까지 기록했다. 홈런으로 반격의 시작을 맡았고, 컵스가 세 점을 따라붙은 직후에는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안타를 남겼다.

애시크래프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종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4실점 5탈삼진이었고, 초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지키며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컵스는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다시 추격했다. 8회초 니코 호너가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는 8-5가 됐다.

피츠버그는 카르멘 믈로진스키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컵스는 점수 차를 석 점으로 줄였지만 8회 공격에서 더 이상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양 팀의 홈런과 컵스의 후반 추격 과정은 MLB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경기별 주요 장면과 함께 다시 살펴볼 수 있다.

피츠버그는 9회초 마무리 메이슨 몽고메리를 투입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스완슨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컵스가 마지막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크로우-암스트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즈키 세이야가 타석에 들어섰다. 스즈키는 몽고메리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스즈키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점수는 순식간에 8-7이 됐다. 3회까지 여섯 점 뒤져 있던 컵스가 마지막 이닝에 한 점 차까지 다가서면서 경기는 다시 알 수 없게 됐다.

몽고메리는 홈런을 허용한 뒤 후속 타자 두 명을 정리했다. 마지막 타자 이안 햅까지 잡아내며 피츠버그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켰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에서는 오헌이 만루 홈런으로 4타점을 책임졌다. 생일에 터진 한 방은 1-3이던 점수를 1-7로 바꾸며 피츠버그 공격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든 타구였다.

발데스는 솔로 홈런과 적시타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로스는 빅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고, 브랜든 로는 3안타와 2득점을 남기며 여러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

컵스에서는 스완슨이 2회 선제 적시타와 9회 득점의 발판이 된 안타를 기록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4회 적시 3루타를 때렸고, 라미레스와 호너도 각각 적시타를 남겼다.

스즈키는 9회 투런 홈런으로 피츠버그를 마지막까지 압박했다. 컵스는 4회 세 점, 8회 한 점, 9회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동점 주자까지 출루시키지는 못했다.

피츠버그 불펜은 선발 애시크래프트가 내려간 뒤 컵스에 세 점을 허용했다. 믈로진스키가 경기 후반을 연결했고, 몽고메리는 홈런을 맞은 뒤 남은 두 아웃카운트를 잡아 승리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앞선 두 경기를 내준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스윕을 피했다. 컵스는 초반 1-7까지 뒤진 상황에서도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 스즈키의 홈런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가장 선명하게 남는 장면은 생일을 맞은 오헌이 가운데 담장을 넘긴 만루 홈런이다. 발데스와 로스가 2회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나온 한 방이었고, 9회 스즈키의 투런포로 점수 차가 한 점까지 줄어들면서 오헌의 네 타점은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승패를 가른 득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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