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54

⚾ [MLB] 2026.07.30 샌프란시스코 4-1 샌디에이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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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7-31 12:24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30일
최종 결과: 샌프란시스코 4-1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가 신인 포수 다니엘 수삭의 홈런과 로비 레이의 6이닝 1실점 투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4-1로 꺾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부터 점수를 냈고, 2회 수삭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린 뒤 불펜진이 남은 리드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안타를 때리면서 1사 1, 3루가 됐고 라파엘 데버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데버스의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갈 듯 뻗었다. 샌디에이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펜스 앞에서 높이 뛰어올라 공을 잡아내며 3점 홈런을 희생플라이로 바꿨다.

라모스가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섰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첫 이닝부터 세 점이 들어갈 수 있었던 타구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다시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수삭이 샌디에이고 선발 JP 시어스의 초구 빠른 공을 공략했다.

수삭의 타구는 펫코파크 왼쪽 외야의 웨스턴 메탈 서플라이 건물 쪽으로 넘어갔다. 비거리 406피트의 투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3-0까지 달아났다.

수삭은 전날 밀워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과 두 번째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한 데 이어 다음 경기 첫 타석에서도 담장을 넘겼다. 빅리그 첫 세 개의 홈런이 이틀 동안 몰아서 나온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타이 프랑스가 출루한 가운데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면서 공격의 연결이 한 차례 끊겼다.

2사 후 잰더 보가츠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프랑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3-1이 됐지만 레이는 후속 타자를 처리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레이는 3회부터 샌디에이고 타선을 다시 묶었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장타와 연속 안타를 피했고, 매니 마차도와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진과 땅볼을 끌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한 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데버스가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주자 두 명이 출루했다.

폭투가 나오면서 데버스가 3루, 이정후가 2루로 이동했다. 수삭은 중견수 방향으로 희생플라이를 보내 데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4-1이 됐다.

수삭의 투런 홈런과 희생플라이, 타티스 주니어의 펜스 앞 수비는 MLB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살펴볼 만한 이날 경기의 주요 장면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어스는 4회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뒤이어 등판한 완디 페랄타는 5회 데버스와 이정후를 출루시킨 뒤 수삭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랜디 바스케스는 이후 4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차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레이는 6회까지 직접 책임졌다. 8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레이는 최근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도 2회 보가츠의 적시타를 제외하면 샌디에이고 타선에 득점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데버스가 이날 세 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고 이정후도 공격을 이어갔다.

아다메스의 타구가 나온 상황에서 데버스가 홈까지 노렸지만, 샌디에이고 3루수 마차도의 정확한 수비에 홈에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주자를 꾸준히 내보냈으나 다섯 번째 점수는 만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외야 수비는 경기 후반에도 실점을 막았다. 8회초 크리스티안 코스의 타구를 중견수 잭슨 메릴이 달려가 잡아내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추가 출루를 차단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에서는 케일럽 킬리언이 7회를 맡았다.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드류 스미스가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탈삼진 두 개로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두 이닝 연속 주자를 출루시키고도 홈까지 보내지 못했다.

9회말에는 에릭 밀러가 마운드에 올랐다. 밀러는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보가츠의 타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고 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는 수삭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팀의 네 점 가운데 세 점을 책임졌다. 2회 투런 홈런을 기록한 뒤 5회에는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데버스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호수비에 홈런을 빼앗겼지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번트 안타로 추가 득점의 출발점이 됐다.

엘드리지는 5타수 2안타,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이정후가 기록한 안타는 시즌 24번째 2루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안타 11개를 기록했다. 다만 득점권에서는 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잔루도 11개를 남겨 더 많은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루이스 렌히포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보가츠는 2회 유일한 득점을 만든 적시타를 기록했고, 타티스 주니어와 메릴도 안타 하나씩을 남겼다.

마차도는 네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세 개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총 6안타와 볼넷 두 개를 얻었지만 2회 이후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먼저 남는 장면은 타티스 주니어가 데버스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낸 1회 수비와 수삭의 2회 투런 홈런이다. 샌디에이고가 한 번의 수비로 대량 실점을 막았지만, 수삭은 다음 이닝 첫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레이와 세 명의 불펜 투수는 그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 샌프란시스코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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