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7.31 SSG 7-12 키움 하이라이트
경기: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31일
최종 결과: SSG 7-12 키움
키움이 3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앞세워 SSG를 12-7로 꺾었다. 안치홍이 선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고, 키움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SSG의 추격을 뿌리쳤다.
SSG는 선발 김건우, 키움은 신인 박준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첫 점수는 키움의 1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치홍이 김건우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안치홍은 몸쪽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의 선제 홈런으로 키움이 1-0으로 앞섰다. 안치홍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기록하며 키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키움은 2회말에도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 임병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권혁빈이 안타를 때렸지만, 여동욱이 삼진으로 물러나 주자 두 명이 남았다.
SSG는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조형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고, 홍대인의 번트 타구까지 살아나가며 무사 1, 3루가 됐다.
임근우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는 동안 3루 주자 조형우가 홈을 밟았다. SSG가 1-1로 맞섰지만 이어진 3회말 키움 타선이 경기의 균형을 크게 무너뜨렸다.
키움은 선두타자 서건창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맷 데이비슨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됐고 박찬혁이 적시타를 때려 다시 2-1로 앞섰다.
추재현도 적시타를 보태며 한 점을 더했다. 키움은 연속 안타로 점수를 3-1까지 벌린 뒤 SSG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2사 1, 3루에서 임병욱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SSG 수비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 박찬혁이 홈을 밟았고 이닝이 끝날 수 있었던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권혁빈은 좌익수 방면으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키움은 6-1까지 달아났다.
여동욱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쌓였고 서건창이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다. 안치홍도 연속 적시타를 때려 8-1을 만들었다.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뒤 박찬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키움은 3회말에만 타자 13명이 들어서 8점을 뽑으며 점수를 9-1까지 벌렸다.
SSG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은 뒤 나온 수비 실책 하나가 긴 이닝으로 연결됐다. 키움은 실책 이후 적시타와 볼넷을 연달아 만들어 김건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안치홍의 선제 홈런과 키움의 3회 8득점처럼 점수가 빠르게 바뀐 경기 전개는 KBO 실시간중계와 이닝별 흐름을 함께 확인하면 승부가 갈린 구간을 파악하기 쉽다.
SSG 선발 김건우는 3회말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종 기록은 2⅔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9실점이었다.
9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3점이었다. 3회 2사 후 나온 수비 실책으로 이닝이 끝나지 않으면서 이후 기록된 대량 실점이 비자책점으로 처리됐다.
SSG는 4회초 반격 기회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안타와 전의산의 볼넷, 최지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지만 조형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득점 없이 만루 기회를 놓친 SSG는 5회초 다시 키움 선발 박준현을 압박했다. 선두타자 홍대인이 내야안타를 기록한 뒤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다.
2사 후 박성한과 마드리스가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전의산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점수를 4-9로 좁혔다.
김재환도 적시타를 기록해 전의산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는 투아웃 이후 네 점을 올리며 5-9까지 추격했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김재환의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준현은 4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가 부족했다. 급하게 등판한 정현우가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키움의 네 점 차 리드를 지켰다.
SSG가 점수 차를 좁히자 키움은 6회말 다시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데이비슨과 박찬혁이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추재현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김동헌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데이비슨과 박찬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임병욱도 좌전 적시타를 보태면서 키움은 다시 12-5까지 달아났다.
SSG는 7회초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전의산이 적시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김재환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키움 수비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전의산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점수는 12-7이 됐다.
SSG는 다섯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8회와 9회에는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른 구장의 종료 결과와 점수 변화는 네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 경기별로 비교할 수 있다.
키움 불펜에서는 정현우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성민은 7회 두 점을 내줬지만 키움이 리드를 유지했고, 정다훈이 8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9회초에는 김선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정준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대타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마드리스의 타구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선기가 삼자범퇴로 마지막 이닝을 끝내면서 키움의 12-7 승리가 확정됐다.
키움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3회에는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와 적시타를 남겼다.
서건창도 3회에만 안타 두 개를 기록하며 빅이닝을 이끌었다. 박찬혁은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타점을 올렸고, 권혁빈은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동헌은 SSG가 네 점을 따라온 직후인 6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임병욱도 적시타를 보태며 키움이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키움은 안치홍과 서건창, 데이비슨, 박찬혁, 권혁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선 전체가 14안타와 12득점을 합작했다.
SSG에서는 전의산이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때렸고 7회에도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박성한은 안타와 볼넷으로 여러 차례 출루했고, 김재환은 5회 적시타를 포함해 SSG의 추격에 힘을 보탰다. 조형우는 3회 2루타를 기록한 뒤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SSG는 1-9까지 벌어진 경기를 5-9까지 좁혔지만 키움이 6회 다시 세 점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선발 김건우의 조기 강판과 3회 수비 실책이 함께 겹친 것이 무거웠다.
키움은 시즌 37승 2무 62패를 기록하며 9위 SS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SSG는 37승 4무 59패가 되며 하위권 순위 경쟁에서 키움의 추격을 받게 됐다.
네오티비가 꼽은 이날의 중심 장면은 3회말 투아웃 이후 이어진 키움의 공격이다. 평범한 땅볼로 이닝이 끝날 수 있었지만 SSG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권혁빈과 서건창, 안치홍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한 이닝 8득점으로 만든 격차가 SSG의 두 차례 추격에도 끝까지 키움의 승리를 지켜준 차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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