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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8.02 한화 1-12 KT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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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8-02 18:31

경기: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2일
최종 결과: 한화 1-12 KT

KT가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 투구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한화를 12-1로 크게 이겼다. 5회까지는 1-0의 팽팽한 승부였지만 KT가 6회말 7점, 7회말 4점을 연달아 뽑으면서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KT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으며 6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오웬 화이트가 5회까지 한 점만 내주며 버텼지만 6회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막지 못했다.

KT 선발은 고영표, 한화 선발은 화이트였다. 한화는 1회초 이원석과 페라자, 문현빈이 모두 출루하지 못하며 삼자범퇴로 첫 공격을 마쳤다.

KT는 1회말 투아웃 이후 먼저 점수를 냈다. 안현민이 화이트와 8구 승부를 펼친 끝에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샘 힐리어드도 우전 안타를 때려 1, 3루가 됐다.

김민혁의 타구는 한화 2루수 이도윤 앞으로 향했다. 이도윤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사이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아 KT가 1-0으로 앞섰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노시환이 초구를 건드린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됐고, 채은성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심우준이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낫아웃 삼진으로 돌아서며 동점 기회가 사라졌다.

화이트는 1회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준 뒤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3회말 최원준의 볼넷과 안현민의 안타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힐리어드와 김민혁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4회말에도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과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화이트는 한승택을 삼진으로 잡은 뒤 장준원과 최원준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고영표도 한화 타선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주자가 출루해도 낮은 공을 이용해 땅볼을 유도했고, 득점권에서는 변화구로 헛스윙과 범타를 끌어냈다.

한화는 6회초 가장 좋은 동점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이 안타로 출루했고, 투아웃 이후 문현빈이 안타를 보태 1, 3루를 만들었다.

강백호는 중견수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장타가 될 수 있었던 공이 담장 앞에서 잡히면서 한화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화가 기회를 놓친 직후 KT 타선이 대량 득점을 시작했다. 6회말 김상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투아웃 이후 한승택이 안타를 때려 1, 2루를 만들었다.

장준원은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상수가 홈을 밟으면서 KT는 2-0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화이트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화이트는 5⅔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최원준이 곧바로 적시타를 때렸다. 한승택이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3-0이 됐고 장준원은 2루에 도달했다.

김현수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조동욱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이 됐다.

시즌 8호 홈런으로 주자 두 명과 김현수가 모두 득점해 KT가 6-0까지 달아났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4000루타도 달성했다.

KBO 역사에서 통산 4000루타에 도달한 선수는 이승엽, 최형우, 최정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였다. 경기의 승패뿐 아니라 개인 기록에서도 의미가 큰 장타였다.

한화는 다시 김종수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KT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안현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힐리어드가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힐리어드의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시즌 29호 홈런으로 KT는 6회말에만 일곱 점을 뽑아 점수를 8-0까지 벌렸다.

1-0으로 이어지던 경기가 6회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와 홈런 두 방으로 크게 벌어졌다. 해당 이닝의 타격 순서와 투수 교체 과정은 KBO 실시간중계와 득점 흐름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KT는 7회말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랐고 한승택이 좌전 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장준원은 김종수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3점 홈런으로 허경민과 한승택까지 득점하며 점수는 11-0이 됐다.

장준원은 6회 적시타에 이어 7회 홈런까지 기록했다. 두 이닝 동안 4타점을 올리며 하위 타선에서 KT의 대량 득점을 이끌었다.

최원준도 좌전 2루타를 때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됐고, 한화는 권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안현민은 바뀐 투수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원준이 홈을 밟으면서 KT는 7회까지 12-0으로 달아났다.

고영표는 7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종 기록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이었다.

고영표는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최근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실점하지 않았고 20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KT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한화는 8회초 선두타자 두 명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페라자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주자가 줄었다. 문현빈도 후속타를 만들지 못해 한화는 다시 득점하지 못했다.

한화의 유일한 점수는 9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노시환이 KT 불펜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노시환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한화는 완봉패를 피했다. 그러나 이미 열두 점까지 벌어진 뒤였고 추가 출루는 나오지 않았다.

KT는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12-1 승리를 확정했다. 고영표의 뒤를 이어 전용주와 이정현이 마운드를 나눠 맡았다.

KT 타선은 15안타와 볼넷 5개로 12점을 만들었다. 안타가 6회와 7회에 집중됐고 홈런 세 방에서만 여덟 점이 나왔다.

안현민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선취 득점을 올렸고 6회 힐리어드의 홈런을 앞두고 안타를 때렸으며, 7회에는 직접 적시타를 남겼다.

장준원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회 적시타와 7회 3점 홈런으로 경기 후반 대량 득점의 중심에 섰다.

김현수는 3점 홈런으로 세 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홈런 하나였지만 통산 4000루타라는 대기록과 함께 승부를 크게 벌리는 장타를 만들었다.

힐리어드는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선취점 과정에서 안타를 쳤고 6회에는 시즌 29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원준은 6회 적시타와 7회 2루타를 기록했다. 한승택도 6회와 7회 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 홈을 밟으며 하위 타선의 연결을 맡았다.

한화는 팀 안타 9개를 기록하고도 한 점에 머물렀다. 볼넷을 하나도 얻지 못했고 득점권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여러 차례 주자를 남겼다.

노시환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한화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강백호와 문현빈, 채은성, 심우준도 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속 득점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화이트가 5회까지 1실점으로 버티는 동안 한화 타선이 점수를 지원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6회초 동점 기회를 놓친 뒤 마운드가 연속 장타를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양 팀 선발의 투구 내용과 6회 불펜 교체 이후 결과는 프로야구 마운드 경기분석에서 투수 운용을 중심으로 이어서 비교할 수 있다.

KT는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59승 2무 36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14경기에서는 12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화는 46승 3무 49패가 되며 3연패에 빠졌다. 안타 수는 적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6회 이후 불펜이 홈런 세 방을 허용했다.

네오티비가 꼽은 이날의 중심 장면은 6회말 김현수의 3점 홈런이다. 3-0에서 나온 장타로 점수가 순식간에 여섯 점 차로 벌어졌고, 김현수는 통산 4000루타까지 완성했다. 이어 힐리어드와 장준원도 담장을 넘기면서 KT의 6연승과 주말 시리즈 싹쓸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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