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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8.04 샌프란시스코 5-1 텍사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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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8-04 11:20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텍사스 레인저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4일 한국시간
최종 결과: 샌프란시스코 5-1 텍사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홈런 두 방과 로건 웹의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텍사스를 5-1로 꺾었다. 이정후는 팀 안타 6개 가운데 절반인 3안타를 기록했고, 홈런 두 개와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책임졌다.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보다 하나 많은 7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만들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실책 5개가 나오며 경기 초반부터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로건 웹, 텍사스 선발은 칼 콴트릴이었다. 웹은 1회말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 삼진 세 개를 잡으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첫 득점은 2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 다니엘 수삭의 땅볼을 텍사스 3루수 에제키엘 듀란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공이 외야 쪽으로 빠지면서 수삭은 2루까지 진출했다. 텍사스의 첫 번째 수비 실책이 곧바로 무사 득점권 기회로 이어졌다.

드루 길버트는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때렸다. 텍사스 우익수 브랜던 니모가 공을 뒤로 흘리면서 수삭이 홈을 밟았고 길버트는 3루까지 이동했다.

안타 하나에 텍사스의 두 번째 실책까지 겹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공식 타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길버트의 타구가 선취점의 출발점이 됐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길버트가 홈에 들어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2-0까지 달아났다.

콴트릴은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두 점 가운데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텍사스 수비진이 한 이닝에 두 차례 실책을 범한 결과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이정후의 홈런으로 다시 점수를 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콴트릴의 스플리터를 공략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공을 받아친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3-0이 됐다.

이정후는 첫 번째 홈런 이후에도 출루와 주루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안타를 추가한 뒤 도루에도 성공하며 텍사스 배터리를 계속 압박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5회말 작 피더슨의 타구를 조명 속에서 잠시 놓쳤지만 끝까지 따라가며 미끄러지듯 잡아냈다.

안타로 이어질 수 있었던 타구를 걷어내면서 웹의 무실점 투구도 이어졌다. 타격뿐 아니라 우익수 수비에서도 팀의 리드를 지켜낸 장면이었다.

웹은 텍사스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득점권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6회까지 내준 안타 5개는 모두 단타였고 볼넷도 하나에 그쳤다.

텍사스는 여러 이닝에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이나 범타로 물러났다. 웹은 낮은 공과 변화구를 이용해 장타를 철저하게 차단했다.

웹의 최종 기록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이었다. 투구 수는 96개였으며 시즌 최다인 삼진 8개를 기록했다.

이날은 웹의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등판이기도 했다. 팀이 트레이드 마감일을 전후해 큰 변화를 겪은 상황에서 에이스가 직접 경기의 중심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 헬리엇 라모스 등 여러 주축 선수를 떠나보낸 뒤 처음 치른 경기였다. 달라진 선수단 구성은 트레이드 마감 뒤 새판을 짠 샌프란시스코의 후반기 구상에서도 이정후의 역할 변화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텍사스 선발 콴트릴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졌다.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한 점뿐이었다.

2회 나온 수비 실책 두 개로 비자책 두 점을 내줬고, 3회에는 이정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 타선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7회부터 웹의 리드를 이어받았다. 키튼 윈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동안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샘 헨지스는 7회 남은 아웃카운트부터 8회까지 책임졌다. 볼넷 하나를 허용했으나 안타 없이 1⅓이닝을 막으며 텍사스의 추격을 차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페이튼 그레이의 초구 슬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첫 홈런과 비슷하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8호 솔로 홈런이자 이정후의 빅리그 통산 두 번째 멀티홈런 경기였다.

첫 홈런은 콴트릴의 스플리터, 두 번째 홈런은 그레이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서로 다른 유형의 변화구를 모두 담장 밖으로 보내며 4-0을 만들었다.

텍사스 수비는 8회에도 흔들렸다. 포수 오스틴 윈스의 송구 실책과 유격수 코리 시거의 포구 실책이 이어지며 한 경기 실책 수가 다섯 개까지 늘어났다.

샌프란시스코가 점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텍사스는 수비 과정에서 계속 불필요한 주자를 허용했다. 공격이 막힌 상황에서 수비 불안까지 겹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마지막 한 점을 더했다. 텍사스는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놀란 킹엄을 마운드에 올렸다.

킹엄은 첫 타자를 처리한 뒤 그랜트 맥크레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크리스천 코스가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네이트 퍼먼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이정후는 중견수 방향으로 희생플라이를 보냈다. 맥크레이가 홈을 밟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5-0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에 도루 하나까지 기록했다. 팀이 올린 다섯 점 가운데 세 점을 직접 불러들이며 경기의 공격을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의 투수 교체 시점과 홈런이 나온 이닝은 자이언츠-레인저스 경기 시간과 실시간 이닝 흐름에서 종목별 편성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텍사스는 9회말 완봉패를 피했다. 선두타자 듀란이 트리스탄 벡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듀란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점수는 5-1이 됐다. 듀란은 앞선 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해 이날 4타수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벡은 홈런 뒤 볼넷까지 허용하며 마지막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레이버 산마르틴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마르틴은 캠 컬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아다메스와 바사베, 라파엘 데버스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가 완성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웹이 내려간 뒤 3이닝 동안 한 점만 허용했다. 텍사스의 마지막 홈런을 제외하면 장타와 연속 출루를 내주지 않았다.

텍사스에서는 듀란이 홈런과 2루타를 포함해 4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은 합계 3안타에 그쳤고 득점권에서는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코리 시거와 작 피더슨, 오스틴 윈스도 안타를 기록했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연결되지 않았다. 텍사스는 잔루 8개를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팀 안타가 6개뿐이었다. 이정후가 3안타, 길버트와 바사베, 코스가 한 개씩을 기록했다.

많은 안타를 기록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텍사스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2회 수비 실수 두 개로 두 점을 얻은 뒤 이정후의 장타로 필요한 점수를 채웠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끊고 시즌 48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텍사스는 시즌 최다인 6연패에 빠졌고 40이닝 연속 리드를 잡지 못했다.

네오티비가 꼽은 이날의 중심 장면은 이정후가 8회초 초구를 받아쳐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린 순간이다. 첫 홈런으로 3-0을 만든 데 이어 같은 우중간 담장을 다시 넘기며 텍사스의 추격 가능성을 낮췄다.

웹의 6이닝 무실점과 이정후의 멀티홈런, 경기 막판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단이 크게 바뀐 직후 치른 첫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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