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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화 vs 삼성 왕옌청 6이닝 무실점·노시환 6년 연속 100안타 |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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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8-04 17:05

경기: 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4일
경기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최종 결과: 한화 4-1 삼성

한화가 왕옌청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멀티히트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꺾었다. 양 팀이 4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한화가 삼성 선발 양창섭의 제구가 흔들린 5회에 세 점을 뽑았고, 8회에는 노시환의 적시타로 승부에 필요한 간격을 만들었다.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성윤의 병살타로 주자가 사라졌다. 구자욱이 한화 수비 실책으로 살아나가고 최형우가 볼넷을 골랐으나 전병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선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도 4회초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과 요나단 페라자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현빈이 병살타를 기록했고, 2사 3루에서 강백호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0-0 균형이 이어졌다.

왕옌청은 삼성 타선이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3회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구자욱을 삼진,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전병우와 르윈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한화 타선은 5회초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로 공격을 열었다. 채은성의 2루수 땅볼 때 노시환이 3루까지 이동했고, 2사 후 이도윤이 볼넷을 골라 주자를 모았다.

심우준 타석에서 양창섭의 폭투가 나오자 노시환이 홈을 밟아 첫 점수가 만들어졌다. 이도윤은 2루까지 진루했고, 심우준이 볼넷을 얻은 뒤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만루가 됐다.

페라자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양창섭을 내리고 이승현을 투입했지만 문현빈도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한화는 안타 하나와 폭투, 사사구를 묶어 5회에만 세 점을 올렸다.

양창섭은 4⅔이닝 동안 안타 두 개만 허용했지만 볼넷 네 개와 몸에 맞는 공 두 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특히 5회 2사 이후 폭투와 연속 사사구가 이어지면서 팽팽했던 투수전의 주도권을 넘겨줬다.

왕옌청은 득점 지원을 받은 뒤에도 투구 내용을 유지했다. 6회말 구자욱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지만 최형우의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묶었고, 전병우의 직선타까지 직접 처리해 실점 없이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이었다. 왕옌청은 시즌 10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팀의 3연패를 끊는 선발승을 완성했다. 왕옌청의 투구 내용과 경기 후 평가는 한화의 대구 원정 연패 탈출과 왕옌청 10승 소식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화는 7회 장유호가 세 타자를 일곱 개의 공으로 정리한 뒤 8회초 한 점을 더했다.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현으로 교체됐고,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노시환은 배찬승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박정현이 홈을 밟아 점수는 4-0이 됐고, 노시환은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노시환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KBO리그 역대 17번째 6년 연속 100안타 기록도 세웠다.

삼성은 9회말 2사 이후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심재훈이 2루까지 이동했고, 디아즈가 우익선상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속 공격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한화의 세 점 차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팀 안타가 다섯 개에 그쳤지만 상대 폭투와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왕옌청 이후 장유호와 조동욱이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박상원이 마지막 실점 이후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주요 득점과 투수 교체 장면은 대구 한화·삼성전 스포츠중계 흐름에서 다시 살펴볼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승부처는 0-0으로 맞선 5회초였다. 노시환의 2루타 이후 두 개의 아웃카운트가 빠르게 올라갔지만, 한화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양창섭의 폭투로 선취점을 만든 뒤 페라자와 문현빈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한 번에 세 점을 확보했다.

⚾ 네오티비 KBO리뷰 민준: 왕옌청이 여섯 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타선은 상대 선발의 제구가 흔들린 단 한 번의 이닝을 놓치지 않았다. 노시환은 선취 득점과 쐐기 적시타, 6년 연속 100안타까지 한 경기에서 모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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