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04 마이애미 2-4 애틀랜타 하이라이트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4일
최종 결과: 마이애미 2-4 애틀랜타
애틀랜타가 오지 알비스와 오스틴 라일리의 홈런, 그랜트 홈즈의 6이닝 무실점 투구를 묶어 마이애미를 4-2로 꺾었다.
8회까지 4-0으로 앞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마치는 듯했지만, 마이애미가 9회 만루 기회에서 두 점을 따라붙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이 이어졌다.
애틀랜타는 이번 승리로 연승 숫자를 6까지 늘렸다. 마이애미는 직전까지 이어오던 3연승을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는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즈와 마이애미 선발 라이언 구스토가 맞붙었다.
구스토는 이전 애틀랜타전에서 고전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이날은 빠른 승부와 변화구를 앞세워 6회까지 한 점만 허용했다.
홈즈도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주자를 내보낸 뒤에는 땅볼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마이애미의 득점 연결을 끊었다.
경기의 첫 점수는 2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오지 알비스는 구스토가 던진 첫 공을 기다리지 않고 공략했다.
타구는 오른쪽 외야로 빠르게 뻗어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397피트의 시즌 19호 솔로 홈런이었다.
애틀랜타는 알비스의 한 방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구스토는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들을 정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경기는 한 점 차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여러 차례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내야진이 세 차례 병살 수비를 완성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홈즈는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을 공략했다. 마이애미 타자들이 강한 타구를 만들기 어려운 위치로 공을 던졌다.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처럼 같은 지구 팀들이 맞붙는 경기 시간과 이닝별 흐름은 내셔널리그 동부 맞대결을 따라가는 스포츠중계 일정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홈즈는 6회까지 마이애미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최종 기록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이었다. 투구 수는 72개로 효율적이었다.
7회초에도 홈즈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딜런 도드를 투입했다.
도드는 첫 타자의 직선타를 처리한 뒤 병살타를 유도했다. 홈즈가 남긴 주자까지 지우면서 1-0 리드가 유지됐다.
애틀랜타는 7회말 필요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마우리시오 두본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애틀랜타 데뷔전을 치른 레인 토머스가 대타로 나섰다.
토머스의 땅볼을 마이애미 유격수 오토 로페스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다.
평범하게 끝날 수 있었던 타구가 출루로 이어졌고, 애틀랜타는 실책 직후 장타로 점수를 벌렸다.
오스틴 라일리는 바뀐 투수 존 킹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33피트의 대형 투런 홈런이었다.
토머스와 라일리가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애틀랜타는 3-0으로 달아났다.
구스토는 6이닝 5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가장 긴 이닝을 책임졌고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좋은 내용을 남겼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애틀랜타는 8회초 딜런 리를 투입했다.
리는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마이애미의 상위 타선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8회말에는 마이애미의 새로운 불펜 투수 빅터 보드닉이 등판했다.
보드닉은 트레이드 이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에 올랐지만 시작부터 주자를 연달아 내보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고 맷 올슨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마이클 해리스 2세까지 볼넷을 얻으며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알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보드닉의 폭투가 나오면서 아쿠냐가 홈을 밟았다.
올슨은 3루, 해리스는 2루까지 진루했고 점수는 4-0이 됐다.
애틀랜타는 추가 득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두본의 땅볼과 토머스의 외야 뜬공으로 공격이 끝났다.
알비스와 라일리의 홈런으로 만들어진 애틀랜타의 6연승, 김하성의 복귀 첫 경기 결장 소식은 김하성의 복귀와 브레이브스 내야 경쟁을 짚은 경기 후 뉴스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9회초 4점 차에서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경기를 깔끔하게 끝내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마지막 공격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선두타자 오토 로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인정 2루타를 기록했다.
오웬 케이시가 초구를 공략했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랐고, 제이콥 마시가 안타를 때리면서 1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레오 히메네스는 왼쪽 외야 앞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로페스와 에르난데스가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4-2로 좁혀졌다.
마시도 2루까지 진루했고 동점 주자가 득점권에 들어갔다.
마이애미는 한 번의 장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이글레시아스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 갔다.
이글레시아스는 대타 아구스틴 라미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하비에르 사노하 타석에서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2루 주자 마시가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곧바로 3루로 송구했다.
라일리가 공을 받아 마시를 태그했다. 마이애미가 판독을 요청했지만 아웃 판정은 유지됐다.
타석 승부가 끝나기 전에 주루사가 나오면서 경기도 그대로 종료됐다.
마이애미는 9회 1사 만루에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도루 실패로 잃었다.
애틀랜타에서는 라일리와 올슨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다.
라일리는 7회 승부에 여유를 더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알비스는 2회 선제 솔로 홈런으로 경기의 첫 점수를 만들었다.
아쿠냐는 8회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 때 득점했다.
새로 합류한 토머스는 공식 안타 없이도 상대 실책을 끌어낸 뒤 라일리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마이애미에서는 오토 로페스와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가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9회 2타점 적시타로 완봉패를 막았고 마지막까지 애틀랜타를 압박했다.
다만 8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8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세 차례 병살타와 득점권 침묵이 공격의 연결을 막았다.
양 팀 선발의 투구 내용과 7회 이후 불펜 운영은 홈즈와 구스토의 투수전을 해석하는 MLB 야구분석에서 선발 교체 시점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오티비가 꼽은 이날의 중심 장면은 7회말 라일리의 투런 홈런이다.
마이애미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살아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의 불안한 리드를 3-0으로 벌렸다.
마이애미는 9회 히메네스의 2타점 안타로 마지막 반격을 펼쳤지만 마시의 도루 실패로 경기가 끝났다.
홈즈의 6이닝 무실점, 알비스와 라일리의 홈런, 마지막 순간에 나온 포수 볼드윈의 송구가 애틀랜타의 4-2 승리와 6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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