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6

⚽ [K리그2] 2026.08.07 충남아산 1-1 안산 하이라이트

5
Lv.5
네오유닛
2026-08-07 23:13

경기: 충남아산FC vs 안산 그리너스
대회: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경기일: 2026년 8월 7일
최종 결과: 충남아산FC 1-1 안산 그리너스
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충남아산이 홈에서 먼저 득점하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안산과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데니손의 슈팅이 안산 수비수 연제민을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충남아산이 앞섰지만, 후반 34분 마촙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다. 충남아산은 경기 전체에서 슈팅 14개를 기록하며 공격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지만 두 번째 골을 완성하지 못했고, 안산은 한 점 차를 버틴 뒤 경기 막판 공중볼 기회를 득점으로 바꿨다. 21라운드를 포함한 K리그2 팀별 흐름과 국내축구 주요 경기를 함께 보면 중위권에서 승점 한 점의 의미가 적지 않은 시기였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출발은 충남아산이 좋았다. 홈에서 주도권을 잡은 충남아산은 전방에서부터 안산의 패스 전개를 압박했고,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선제골도 이런 적극적인 공격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데니손이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수비에 맞으며 방향이 달라져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안산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충남아산이 1-0 리드를 잡았고, 홈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는 듯했다.

문제는 선제골 이후였다. 충남아산은 추가골을 넣을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안산이 실점 이후 수비 라인을 내리고 중앙 공간을 좁히자 충남아산은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 비중을 높였지만 결정적인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슈팅 숫자는 계속 쌓였지만 골문 안쪽으로 정확하게 향하는 장면은 제한적이었고, 1-0이라는 불안한 점수가 후반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안산은 먼저 실점한 뒤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 않았다. 충남아산이 공격 숫자를 늘리는 동안 수비 블록을 유지했고,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면서 반격 기회를 기다렸다. 충남아산 입장에서는 두 번째 골이 들어갔다면 상대가 수비적으로 버티기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한 점 차가 계속 유지되면서 안산도 마지막까지 경기에서 이탈하지 않았다.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도 점수를 벌리지 못한 충남아산의 문제는 경기 종료 후에도 가장 크게 언급된 부분이었다.

후반전에도 충남아산은 점유와 공격 시도를 이어갔다. 안산이 페널티박스 근처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자 빠른 패스 교환과 측면 크로스로 공간을 만들려 했지만 슈팅 직전의 선택에서 흐름이 끊겼다. 한 골을 앞선 팀이 경기 속도를 조절하며 상대를 끌어낼 수도 있었지만 충남아산은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했고, 반대로 안산에는 동점을 노릴 시간이 충분히 남게 됐다.

결국 후반 34분 안산이 기다리던 장면이 나왔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마촙이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충남아산 골문을 갈랐다. 경기 내내 한 점 차를 유지하며 기회를 기다렸던 안산이 공중볼 한 번으로 1-1을 만들었다. 충남아산은 앞서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던 반면 안산은 경기 후반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팀의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난 장면이었다.

동점 이후 충남아산은 다시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 안산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했다. 홈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슈팅 14개까지 만들었던 만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 역시 단순히 한 선수의 실수보다 팀 전체의 결정력과 경기 마무리를 문제로 짚었다. 특히 플레이오프권을 추격하려면 이런 경기에서 승점 1점이 아니라 3점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안산전 무승부 뒤 안드레 감독이 짚은 충남아산의 과제에서 경기 후 평가와 팀 상황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게는 반대로 의미가 다른 승점이었다. 원정에서 먼저 실점했고 충남아산에 더 많은 슈팅을 허용했지만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지 않은 채 버텼다. 공격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촙이 후반 막판 헤더를 성공시키면서 패배 직전의 경기를 무승부로 바꿨다. 한 점 차 경기는 마지막 한 번의 세트피스나 크로스가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안산은 그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충남아산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은 경기의 흐름을 잡았을 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먼저 골을 넣은 뒤 두 번째 득점까지 이어졌다면 안산이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어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1-0이 계속 유지되면서 오히려 경기 후반에는 실점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슈팅 14개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위치에서 얼마나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는지였고, 이날은 공격 시도에 비해 득점 효율이 부족했다.

네오티비가 꼽은 중심 장면은 후반 34분 마촙의 동점 헤더다. 충남아산이 전반 20분 선제골 이후 오랜 시간 리드를 지켰지만 추가 득점을 완성하지 못했고, 결국 안산이 후반 막판 단 한 번의 정확한 마무리로 균형을 맞췄다. 충남아산에는 놓친 승점 2점의 의미가 컸고 안산에는 끝까지 버텨 얻어낸 승점 1점이었다. 두 팀의 다음 경기 시간과 이어지는 K리그2 대진은 국내축구 경기 시간과 스포츠중계 편성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