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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선경기] 2026.08.08 첼시 3-0 AC밀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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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8-09 01:08

경기: 첼시 vs AC밀란
대회: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 · 인도네시아 슈퍼컵
경기일: 2026년 8월 8일
최종 결과: 첼시 3-0 AC밀란
경기장: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첼시가 자카르타에서 AC밀란을 3-0으로 완파하며 프리시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추가시간 주앙 페드루가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 골을 추가했고,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더 많은 결정적인 기회를 생산했고 후반에는 AC밀란의 대규모 선수 교체 직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빠르게 기울였다. 유럽 주요 구단들의 프리시즌 결과와 이어지는 일정은 첼시와 AC밀란을 비롯한 해외축구 경기 흐름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를 골키퍼로 세우고 조시 아체암퐁, 웨슬리 포파나, 요렐 하토, 마르코 팔레스트라를 수비진에 배치했다. 주장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가 중원을 맡았고 콜 파머, 주앙 페드루, 페드루 네투가 대니 웰벡을 지원했다. AC밀란은 로렌초 토리아니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루카 모드리치와 루벤 로프터스치크, 하파엘 레앙, 프란체스코 카마르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기존의 4-2-3-1에만 머물지 않고 상대의 형태에 맞춰 선수들의 위치를 바꾸며 중원과 측면에서 일대일 구도를 적극적으로 만들었다.

첫 결정적인 기회도 첼시가 잡았다. 전반 12분 주앙 페드루가 수비 뒷공간을 빠져나가 골키퍼와 가까운 위치에서 슈팅했지만 토리아니가 빠르게 앞으로 나오며 막아냈다. AC밀란에서는 레앙이 빠른 드리블로 첼시 수비를 흔들었고 모드리치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산체스의 골문을 직접 위협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네투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토리아니가 몸을 낮춰 쳐냈고, 웰벡도 팔레스트라의 전진 이후 강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AC밀란 수비를 계속 압박했다.

전반 막판 첼시의 공격 강도가 다시 높아졌다. 팔레스트라가 오른쪽에서 낮게 내준 패스를 주앙 페드루가 슈팅했지만 공이 골문 위로 향했고, 곧이어 팔레스트라가 다시 공격에 가담해 코너킥을 얻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카이세도가 올린 코너킥을 주앙 페드루가 수비수보다 먼저 머리에 맞혀 방향을 바꿨고, 공은 토리아니가 손을 쓰기 어려운 위치로 들어갔다. 전반 내내 AC밀란 골문을 더 자주 위협했던 첼시가 종료 직전 세트피스를 통해 1-0 리드를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AC밀란은 하프타임에 여러 선수를 한꺼번에 바꾸며 후반을 시작했지만 첼시는 선발 조합을 그대로 유지했고, 이 선택이 곧바로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 후반 46분 네투가 오른쪽에서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주앙 페드루가 반대편 수비 뒤로 빠져들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은 뒤 불과 몇 분 만에 다시 득점하면서 주앙 페드루는 멀티골을 완성했고 첼시는 2-0으로 달아났다.

두 번째 골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50분에는 카이세도가 직접 득점에 가세했다. 이번에도 출발점은 코너킥이었다. 라비아가 일반적인 높은 크로스 대신 페널티박스 바깥쪽으로 낮게 공을 연결했고, 카이세도가 기다리고 있다가 아웃사이드로 감각적인 발리슛을 날렸다. 공은 AC밀란 수비진 사이를 통과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첼시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두 골을 추가하며 3-0까지 벌렸다. 코너킥 두 개가 서로 전혀 다른 방식의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런 세트피스 움직임과 두 팀의 포지셔닝 차이는 프리시즌 전술 변화를 함께 짚는 축구분석과 연결해 보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첼시는 세 골을 넣은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파머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해 토리아니의 선방을 끌어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제오바니 켄다도 오른쪽에서 빠른 드리블과 슈팅을 시도했다. 니콜라 잭슨은 AC밀란 수비 뒷공간으로 강하게 돌파한 뒤 파머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직접 골대를 맞히는 슈팅까지 기록했다. 켄다 역시 골대를 때리면서 첼시는 세 골 이후에도 추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AC밀란은 후반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비롯한 교체 자원들을 활용하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지만 첼시 수비를 흔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82분 사무엘레 리치가 아웃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첼시는 아체암퐁과 포파나를 중심으로 중앙 침투를 차단하면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막판에는 에스테방과 미하일로 무드리크, 애런 안셀미노 등도 출전 시간을 얻었고, 첼시는 프리시즌 경기의 목적이었던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까지 병행하면서 세 골 차 리드를 관리했다.

경기 내용에서 가장 분명했던 차이는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는 정확도였다. AC밀란도 전반 레앙의 돌파와 모드리치의 슈팅 등 몇 차례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유효슈팅으로 발전시키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주앙 페드루가 전반 추가시간 첫 골을 넣은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네투의 크로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했고, 카이세도까지 세트피스에서 직접 골을 만들었다. 친선경기임에도 세트피스와 빠른 측면 전개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새 시즌을 앞둔 첼시의 공격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첼시는 주앙 페드루의 멀티골과 카이세도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슈퍼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특히 카이세도는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을 지키면서 첫 골을 도운 뒤 직접 세 번째 골까지 넣었고, 네투도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오른쪽 측면에서 꾸준한 위협을 만들었다. 반면 AC밀란은 하프타임 대규모 교체 직후 수비 조직이 정돈되기 전에 두 골을 연속으로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주요 득점 장면과 다른 프리시즌 경기를 다시 보고 싶다면 유럽 축구 주요 장면을 모아보는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이어지는 경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가 꼽은 중심 구간은 전반 추가시간부터 후반 50분까지 이어진 약 7분이다. 전반 45+2분 주앙 페드루가 카이세도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고, 후반 시작 직후 네투의 크로스를 다시 골로 연결했다. 이어 카이세도까지 라비아의 코너킥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0-0이던 경기는 순식간에 3-0으로 바뀌었다. 첼시는 세트피스 두 골과 빠른 측면 공격 한 골을 묶어 AC밀란을 제압했고,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리시즌 맞대결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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