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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8.08 휴스턴 2-3 샌디에이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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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8-09 07:11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8일
최종 결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장: 펫코 파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잭슨 메릴의 홈런과 마이클 킹의 6이닝 호투를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2로 꺾었다. 샌디에이고는 1회 먼저 한 점을 만들었고 휴스턴이 2회 테일러 트래멀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자 3회 메릴이 다시 담장을 넘기며 리드를 되찾았다. 4회에는 휴스턴 수비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 추가했고, 경기 막판 휴스턴의 거센 추격을 불펜이 막아내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 팀의 시즌 흐름과 다른 인터리그 대진은 휴스턴과 샌디에이고가 맞붙은 MLB 야구 일정에서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휴스턴 선발 피터 램버트를 흔들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타이 프랜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메릴이 우익수 앞쪽으로 뜬 타구를 보냈고 휴스턴 우익수 캠 스미스가 직접 잡지 못했지만 2루에서 프랜스를 포스아웃시키는 사이 3루 주자 타티스가 홈을 밟았다. 기록상 일반적인 희생플라이는 아니었지만 샌디에이고는 메릴의 타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휴스턴은 곧바로 장타로 응수했다. 2회초 2사 후 트래멀이 킹의 높은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시즌 7호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약 409피트까지 날아간 타구로 초반 분위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휴스턴 타선은 킹을 상대로 좀처럼 연속 출루를 만들지 못했다. 킹은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하면서 장타를 억제했고 휴스턴 중심 타선에도 쉽게 좋은 카운트를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에는 다시 메릴이 경기의 중심에 섰다. 볼카운트 3볼 2스트라이크에서 램버트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 너머로 보냈고, 약 421피트짜리 시즌 17호 솔로 홈런으로 샌디에이고가 2-1 리드를 되찾았다. 1회 선취점을 만든 데 이어 직접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샌디에이고가 올린 첫 두 점을 모두 책임졌다. 램버트 역시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한 점 차 투수전에서 메릴에게 허용한 장타가 크게 작용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 상대 수비의 빈틈까지 이용했다. 개빈 시츠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땅볼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2사 3루에서 타티스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이닝이 끝날 수 있었던 타구였지만 휴스턴 유격수 제러미 페냐가 처리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시츠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가 3-1로 벌어졌다. 한 점 차 승부에서는 이런 수비 하나가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선발투수와 수비 실책이 바꾼 MLB 승부 흐름처럼 투구 내용과 수비를 함께 보면 이날 두 점 차가 만들어진 과정이 더욱 선명하다.

마운드에서는 킹의 안정감이 샌디에이고 승리의 기반이 됐다. 킹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휴스턴 타선을 묶었다. 트래멀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큰 위기를 만들지 않았고, 특히 득점권에서 후속 타자를 끊으며 추가 실점을 피했다. 램버트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맞섰는데 실제 자책점은 2점이었고 4회 페냐의 실책으로 나온 한 점은 비자책점이었다.

샌디에이고가 불펜을 가동한 뒤 휴스턴에도 가장 좋은 반격 기회가 찾아왔다. 7회초 휴스턴이 두 명의 투수를 상대로 주자를 모으며 2사 만루까지 만들었고 한 번의 안타면 동점 또는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아드리안 모레혼이 제이크 마이어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샌디에이고가 가장 큰 위기를 넘겼다. 3-1이라는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고 휴스턴은 킹이 내려간 이후 만들어낸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9회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시속 101.6마일 패스트볼을 던지다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워커는 손 부위에 공을 맞고도 경기에 남았고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뒤 달튼 바쇼의 땅볼 때 3루까지 이동했다. 캠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휴스턴이 2아웃에 몰렸지만 야이너 디아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워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3-2까지 따라붙었다.

한 점 차가 되자 휴스턴은 제이크 마이어스 타석에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밀러가 웨이드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매니 마차도가 3루에서 타구를 처리해 1루로 송구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밀러는 실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시즌 2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3-6 패배 이후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곧바로 승리하며 3연전의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5안타에 그친 타선과 두 차례 놓친 득점 기회가 아쉬웠다. 트래멀의 2회 홈런 이후 7회 만루에서 한 점도 얻지 못했고 9회에도 디아스가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동점 주자를 살려내지 못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메릴이 필요한 순간 두 타점을 만들어냈고 킹이 6이닝을 책임진 뒤 불펜이 최소 실점으로 남은 세 이닝을 처리했다. 이어지는 휴스턴-샌디에이고 시리즈 경기와 주요 메이저리그 편성은 주말 MLB 주요 경기 스포츠중계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승부의 핵심은 메릴의 공격과 킹의 마운드 운영이었다. 메릴은 1회 주자가 가득 찬 상황에서 선취점을 만들었고 1-1로 맞선 3회에는 직접 421피트 홈런을 날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킹은 그 점수를 바탕으로 6회까지 휴스턴 타선을 한 점으로 묶었고 샌디에이고 불펜은 7회 만루 위기와 9회 마지막 추격을 버텼다. 휴스턴이 마지막 아웃까지 한 점 차 압박을 이어갔지만 샌디에이고가 3-2로 승리하면서 이번 3연전은 한 경기씩 주고받은 상태에서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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