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LFL, 상위권 맞대결부터 반등이 필요한 팀까지 볼거리가 많네요
프랑스 현지시간 8월 5일에는 LFL 서머 3주 차 다섯 경기가 단판제로 진행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6일 새벽 1시부터 시작하는 일정이라 끝까지 보려면 꽤 늦은 시간이지만, 현재 순위 차가 크지 않아 한 경기 결과가 순위 경쟁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첫 경기는 TLN Pirates와 Galions의 맞대결입니다. 새벽 경기를 이어서 볼 분들은 네오티비에서 진행되는 LFL 경기 흐름을 함께 따라가면 여러 대진을 번갈아 보기 편할 것 같습니다.
TLN은 정글 Stefan이 초반 동선을 어떻게 풀어주느냐에 따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Stefan이 미드와 봇 사이에서 먼저 움직일 공간을 만들면 Toffe도 라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전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딜러 Axelent는 초반부터 무리하게 승부를 보기보다는 성장한 뒤 한타에서 꾸준히 피해를 넣는 역할에 강점이 있습니다.
Galions는 탑 Carlsen이 상대 압박을 받아주면서 시간을 벌어주는 장면이 중요합니다. 정글 Thayger가 오브젝트 주변 시야를 먼저 확보하면 OMON과 HARPOON이 비교적 편하게 공격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원가 Zoelys가 먼저 교전을 열 수 있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 팀의 전투 속도도 빨라지는 편입니다.
Esprit Shōnen과 Joblife전은 초반과 후반의 힘이 분명하게 갈릴 수 있는 대진입니다. Esprit Shōnen은 아직 성적이 좋지 않지만 Leny와 CRoNiiK이 상체에서 먼저 싸움을 걸었을 때 순간적인 힘은 약하지 않습니다. 다만 킬을 얻고도 드래곤이나 타워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흐름을 놓치는 경기가 반복됐습니다.
Joblife는 미드 Czekolad와 원거리 딜러 Comp의 경험이 중심입니다. Czekolad는 라인전에서 무리하기보다 상대 정글 위치를 확인하면서 옆 라인에 영향을 주는 운영을 선호합니다. Comp는 한타에서 앞쪽으로 급하게 들어가기보다 끝까지 살아남아 피해량을 쌓는 유형이라 경기가 길어질수록 존재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Karmine Corp Blue와 Solary전입니다. 두 팀 모두 상위권을 노리고 있어 단순히 한 경기 승패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KCB는 정글 Yukino가 먼저 속도를 만들고 Kamiloo가 미드 주도권을 잡으면 전령과 드래곤 싸움에서 빠르게 인원을 모읍니다.
원거리 딜러 Looki는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지만 진입 타이밍이 어긋나면 위험한 위치에 남을 때도 있습니다. 지원가 Prime이 시야와 교전 각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Solary는 탑 Kryze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동안 Zicssi와 Jool이 중앙 지역을 장악하는 운영을 자주 보여줍니다.
Jool은 소규모 교전에서 판단이 빠르고,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바로 옆 라인까지 움직이는 미드라이너입니다. Aetinoth가 초반 성장을 확보하면 후반 한타 화력도 충분합니다. 팀별 로스터와 LFL 전체 흐름은 네오티비 롤 종목 페이지에서 함께 살펴보면 대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ZYB와 Ici Japon Corp전에서는 베테랑 미드라이너들의 움직임을 봐야 합니다. ZYB는 Nisqy가 정글 Manaty와 함께 움직일 때 경기 템포가 확실히 빨라집니다. Nisqy는 라인에만 머무르는 선수라기보다 상대 정글 위치를 확인한 뒤 탑이나 봇에 먼저 숫자를 보태는 스타일입니다.
Jezu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원거리 딜러라 앞라인이 버텨주면 후반 한타에서 안정적으로 피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반면 Ici Japon Corp는 Dajor가 중앙에서 버티면서 Kaboom이 움직일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Soldier와 Whiteinn이 봇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기면 중반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인원 배치가 한결 편해집니다.
마지막 Vitality.Bee와 Skillcamp전도 순위 경쟁에서 중요합니다. Vitality.Bee는 Czajek이 미드 주도권을 잡고 Dawciu가 먼저 개입하는 날 경기 전개가 상당히 빠릅니다. Potent가 사이드 라인에서 상대를 묶어두면 본대가 드래곤이나 전령을 준비할 시간도 생깁니다.
Skillcamp는 Deadly와 Steeelback의 봇 듀오가 핵심입니다. Steeelback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시야 판단과 교전 설계가 강점이고, Deadly는 앞라인 뒤에서 안정적으로 피해를 쌓는 역할에 익숙합니다. 두 선수가 초반부터 크게 밀리지 않으면 Skillcamp는 후반으로 갈수록 계산이 서는 팀입니다.
LFL은 단판제라 초반 실수 한 번을 복구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첫 드래곤만 볼 것이 아니라 전령을 통해 타워 골드를 확보하는지, 미드 주도권을 어느 팀이 먼저 잡는지, 지원가가 시야를 위해 어느 타이밍에 자리를 비우는지도 함께 보면 경기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특히 KCB와 Solary전처럼 전력이 비슷한 경기는 밴픽 단계에서부터 승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라인별 우세보다 누가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챔피언을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며, 세부 매치업은 네오티비 e스포츠 분석 게시판에서 밴픽과 초반 동선을 같이 살펴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CB와 Solary의 상위권 맞대결, 그리고 아직 반등이 필요한 Esprit Shōnen이 Joblife를 상대로 첫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새벽 일정이지만 다섯 경기 모두 성격이 달라 한두 경기만 골라 보기에는 아쉬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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