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LB는 선발 무게 차이가 분명한 경기가 많네요
한국시간 8월 7일 MLB는 오전 1시 35분 에인절스와 볼티모어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40분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전까지 11경기가 이어집니다. 경기 간격이 짧고 겹치는 대진도 많아서 오늘 MLB 경기 중계를 켜놓고 선발투수 상태에 따라 골라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메츠와 클리블랜드전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메츠는 놀란 맥린, 클리블랜드는 포스터 그리핀이 선발로 나옵니다. 맥린은 7승 7패 평균자책점 3.29, 그리핀은 12승 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입니다. 두 투수 모두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이닝을 책임져 주는 유형이라 선취점 한 점의 가치가 커 보입니다.
오전 3시 20분 토론토와 컵스전은 딜런 시즈와 데이비드 피터슨의 맞대결입니다. 시즈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2.41에 탈삼진 174개를 기록하고 있어 구위만 놓고 보면 오늘 선발 가운데 가장 강한 편입니다. 컵스 타선은 빠른 공에 끌려가지 않고 볼넷을 얻어내면서 시즈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게 우선입니다.
오전 5시 10분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전에서는 프람버 발데스와 브라이스 밀러가 만납니다. 발데스는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기는 능력이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한 이닝에 주자가 몰릴 수 있습니다. 밀러는 4승 5패지만 평균자책점 2.80으로 내용이 안정적입니다. 시애틀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지원하면 홈팀이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대진입니다.
전체 대진과 팀별 일정은 네오티비 메이저리그 페이지를 같이 보면서 확인하면 편합니다.
오전 7시 5분 워싱턴과 필라델피아전은 선발 기록 차이가 큽니다. 워싱턴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3승 8패 평균자책점 5.67, 필라델피아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14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가 정상적으로 이닝을 끌어주면 경기 운영이 수월하지만, 워싱턴은 초반부터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접전으로 묶어야 기회가 생깁니다.
오전 8시 10분 화이트삭스와 보스턴전은 루이스 카스티요와 레인저 수아레스가 선발입니다. 카스티요는 3승 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올 시즌 기복이 큰 편이고, 수아레스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3.15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보스턴은 홈에서 초반 출루가 이어지면 카스티요를 빠르게 흔들 수 있지만, 화이트삭스도 장타 한두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힘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전 10시 40분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전은 와커 뷸러와 콜 드레이크가 맞붙습니다. 뷸러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5.18이라 이름값에 비해 안정감이 부족했고, 드레이크는 아직 등판 표본이 많지 않습니다. 두 선발 모두 확실한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워 초반보다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단순히 강팀 경기만 고르기보다 선발투수의 첫 두 이닝을 확인한 뒤 보는 경기를 정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볼넷이 먼저 늘어나는지, 직구 구속이 평소처럼 나오는지, 중심 타선 앞에 주자가 쌓이는지를 보면 흐름이 빨리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맥린과 그리핀의 투수전, 시즈의 탈삼진 페이스, 산체스가 필라델피아에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경기별 선발 성향과 타선 변수를 더 살펴볼 때는 네오티비 야구분석 게시판도 함께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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