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이한범 클럽 브뤼헤행 임박, 벨기에 명문이 움직였다

2026년 8월 1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의 유럽 커리어가 또 한 번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커졌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이한범은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온 단계는 아니지만, 현지 보도에서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까지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한범에게는 꽤 큰 도약이다.
클럽 브뤼헤는 벨기에 주필러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리그 우승 20회를 기록한 전통의 팀이고, 지난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덴마크 무대에서 입지를 다진 이한범이 더 큰 주목을 받는 리그와 팀으로 향하는 그림이다.
클럽 브뤼헤가 이한범을 원한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센터백 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가까웠다. 수비 라인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고, 이한범은 미트윌란에서 이미 주전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젊고, 피지컬이 좋고, 대표팀 경험까지 쌓은 센터백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3년 수준이 거론된다.
이적료는 900만 유로로 추산되고 있다. 미트윌란은 이한범을 쉽게 보내려 하지 않았고, 향후 이적 시 이적료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까지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이한범의 미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연봉도 크게 뛸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에서 미트윌란 시절보다 5배가량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선수 위상 자체가 달라지는 이동이다. 유럽에서 수비수로 꾸준히 성장한 결과가 계약 조건에도 반영되는 흐름이다.
이한범은 2023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향했다.
처음부터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K리그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센터백은 적응해야 할 것이 많다. 경기 템포, 몸싸움, 빌드업 압박, 공중볼 경합, 수비 라인 조율까지 모든 기준이 달라진다. 이한범은 그 과정을 거치며 점차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미트윌란의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꾸준한 출전과 안정된 경기 운영이 쌓이면서 유럽 내 평가도 달라졌다. 센터백은 공격수처럼 한두 장면의 임팩트만으로 평가받기 어렵다. 매 경기 실수를 줄이고, 수비 라인을 안정시키고, 공중볼과 일대일에서 버텨야 신뢰가 생긴다.
월드컵 무대도 큰 계기가 됐다.
이한범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대표팀 수비수로 세계 무대에서 90분을 버텼다는 사실은 유럽 구단들이 다시 볼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큰 대회에서의 풀타임 경험은 선수 가치에 직접 영향을 준다.
특히 센터백은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기 쉽다.
상대 공격수와 직접 맞붙고, 공중볼을 처리하며, 수비 라인의 마지막 판단을 맡는다.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다. 이한범이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는 건 체력과 집중력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한범을 둘러싼 관심은 클럽 브뤼헤만의 이야기도 아니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리버풀 영입설까지 나왔다. 리버풀은 홈페이지에서 여러 선수 영입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한범과 관련한 현지 보도를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왔다.
물론 리버풀행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이름이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이한범의 평가가 달라졌다는 신호다. 한국 수비수가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유럽 클럽들의 스카우팅 리스트에 오르는 흐름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한범은 그 단계까지 올라섰다.
클럽 브뤼헤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으로 바로 가는 것보다, 벨기에 명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유럽대항전 경험을 쌓는 길이 선수 성장에는 더 나을 수 있다. 센터백은 경기 경험이 중요한 포지션이다.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꾸준히 뛰는 쪽이 훨씬 중요하다.
벨기에 리그는 유럽 진출의 좋은 중간 단계가 될 수 있다.
경쟁 강도는 높고, 유럽 주요 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도 꾸준히 닿는다. 클럽 브뤼헤처럼 유럽대항전을 자주 경험하는 팀이라면 더 그렇다. 이한범이 이곳에서 주전 경쟁을 이겨내면 다음 단계로 갈 가능성도 열린다.
다만 브뤼헤 이적이 곧바로 안정적인 주전 보장을 뜻하지는 않는다.
새 리그, 새 감독, 새 전술, 새 동료들과 다시 경쟁해야 한다. 미트윌란에서 쌓은 평가가 도움이 되겠지만, 클럽 브뤼헤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보여줘야 한다. 이적료가 있는 만큼 기대도 따를 것이다.
이한범에게 필요한 건 빠른 적응이다.
센터백은 팀 수비 구조를 모르면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 언제 라인을 올릴지, 풀백이 올라갔을 때 어느 공간을 커버할지, 골키퍼와 빌드업을 어떻게 맞출지 모두 익혀야 한다. 개인 수비만 잘한다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다.
그래도 이한범에게는 긍정적인 기반이 있다.
유럽 생활을 이미 경험했고, 미트윌란에서 주축으로 뛰었으며,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버텼다. 완전히 낯선 무대에 던져지는 선수와는 다르다. 이제는 유럽 안에서 한 단계 더 높은 팀으로 옮기는 흐름이다.
한국 축구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유럽 진출은 비교적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센터백의 성공 사례는 늘 더 필요했다. 수비수는 해외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언어와 전술 이해, 수비 콜, 몸싸움 적응이 모두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에서 성공하면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된다.
월드컵 이후에도 한국 수비 라인은 세대교체와 안정감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유럽에서 꾸준히 뛰는 센터백이 늘어난다면 대표팀 수비 경쟁은 더 건강해진다. 이한범의 다음 행보가 더 중요하게 보이는 이유다.
미트윌란 입장에서는 아쉬운 이별이 될 수 있다.
2023년 데려온 수비수가 성장했고, 월드컵을 거치며 가치가 뛰었다. 쉽게 내주기 어려운 자원이었기 때문에 셀온 조항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보내더라도 다음 이적에서 추가 이익을 기대하겠다는 계산이다.
클럽 브뤼헤 입장에서는 투자 성격이 강하다.
완성된 스타 수비수를 거액에 데려오는 것보다, 성장세가 뚜렷한 수비수를 비교적 현실적인 금액에 영입해 전력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잡으려는 선택이다. 이한범이 적응만 잘하면 경기력과 자산 가치 모두를 얻을 수 있다.
이한범에게도 책임이 커진다.
이적료 900만 유로 수준이 거론되는 순간,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즉시 전력 후보로 평가받는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팀을 옮기는 만큼,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줘야 한다. 수비수에게 첫 인상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특히 벨기에 리그는 공격 전환 속도가 빠르다.
상대가 공간을 빠르게 노리는 장면이 많고, 센터백이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이한범은 피지컬과 제공권뿐 아니라 뒷공간 대응, 방향 전환, 빌드업 압박 탈출까지 보여줘야 한다.
리버풀 영입설은 잠시 스포트라이트를 만든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 더 현실적인 건 클럽 브뤼헤다. 큰 이름의 빅클럽 루머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뛸 수 있는 팀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이한범이 벨기에 명문에서 경기 시간을 확보한다면, 더 큰 무대로 가는 길도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조심해야 한다.
메디컬 테스트 완료 보도가 나왔고, 현지에서 이적 임박 분위기가 커지고 있지만 축구 이적은 마지막 서류 작업까지 끝나야 확정된다. 계약 기간, 이적료, 셀온 조항 등 세부 조건도 공식 발표 이후에 더 분명해질 수 있다.
그래도 흐름은 분명히 이한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트윌란에서 성장했고, 월드컵에서 증명했고, 이제 벨기에 명문이 손을 내밀었다. 한국 센터백이 유럽 무대에서 이런 단계로 올라가는 건 의미가 크다. 이한범의 다음 유니폼이 클럽 브뤼헤가 된다면, 그의 커리어는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다.
이적이 성사되면 첫 과제는 주전 경쟁이다.
센터백 보강이 절실했던 팀이라 해도, 자리는 경기장에서 따내야 한다. 훈련에서 신뢰를 얻고, 초반 출전 기회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 그렇게 해야 미트윌란에서 쌓은 평가가 브뤼헤에서도 이어진다.
이한범은 이제 더 큰 시선을 받게 됐다.
대표팀 수비수, 월드컵 풀타임 경험, 리버풀 영입설, 벨기에 명문 이적 임박. 수식어가 많아질수록 부담도 커진다. 하지만 수비수에게 가장 확실한 답은 늘 같다. 경기장에서 버티고, 막고, 연결하는 것이다.
클럽 브뤼헤행이 현실이 된다면 이한범에게는 좋은 타이밍이다.
나이와 경험, 대표팀 입지, 유럽 적응 기간을 생각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적절한 순간이다. 덴마크에서 벨기에로, 그리고 더 큰 유럽 무대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다.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와 그 이후의 경기력이다.
네오티비 김기자 : 이한범의 클럽 브뤼헤 이적설은 꽤 의미 있는 흐름이다. 리버풀 루머처럼 큰 이름만 따라가는 것보다, 실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벨기에 명문으로 가는 선택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미트윌란에서 주축으로 성장했고,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풀타임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성사된다면 한국 센터백에게 또 하나의 좋은 유럽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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