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5

⚽ [K리그2] 서울 이랜드, 화성 원정서 선두 도약 노린다

5
Lv.5
민서아빠
2026-08-06 19:43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까리우스

2026년 8월 7일,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2 선두권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고, 선두 수원삼성과는 단 1점 차다.

이번 화성전은 단순한 원정 경기 하나가 아니다. 서울 이랜드가 승리하면 다이렉트 승격권 경쟁에 더 강하게 뛰어들 수 있다. 2위 부산과 승점이 같고, 선두와도 간격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표 위쪽 흐름이 크게 바뀔 수 있다.

서울 이랜드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매 경기 멀티골을 터뜨렸다. 공격진이 꾸준히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지난 라운드 부산전에서는 백지웅과 박재용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불을 붙였다.

특히 부산전 승리는 내용 면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먼저 흔들릴 수 있는 경기 흐름에서 끝까지 버텼고, 후반 승부처에서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승격 경쟁을 하는 팀에게 필요한 건 이런 경기다. 항상 먼저 앞서가는 경기만 할 수는 없다. 불리한 흐름에서도 결과를 가져오는 힘이 있어야 한다.

화성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화성FC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올라왔다. 서울 이랜드와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뚜렷한 팀이다. 그래서 이번 맞대결은 3위와 4위의 순위 싸움이면서, 선두권 판도를 건드릴 수 있는 정면 충돌이다.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승격 경쟁 흐름

서울 이랜드 공격의 중심에는 박재용이 있다. 박재용은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흐름을 타고 있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현재 8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의 가장 중요한 축이다. 부산전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에 답을 냈다.

박재용의 말처럼 이제 서울 이랜드에는 모든 경기가 결승전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선두권 간격이 촘촘하고,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크게 움직이는 구간에 들어섰다. 이런 시기에는 공격수의 한 골이 승점 3점은 물론 팀 전체 분위기까지 바꾼다.

박재용은 지난 화성전에서도 득점한 경험이 있다. 자신감이 붙을 수밖에 없는 상대다. 다만 화성도 최근 3연승을 타고 있는 만큼 쉬운 경기는 아니다. 서울 이랜드가 박재용에게 좋은 위치에서 공을 연결하고, 화성 수비가 내려서기 전에 빠르게 전개하는 장면이 중요하다.

브라질리언 듀오의 화력도 눈에 띈다. 까리우스는 천안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19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0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서울 이랜드 공격이 살아난 배경에는 까리우스의 움직임과 찬스 메이킹이 있다.

에울레르도 빼놓을 수 없다. 5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에울레르는 화성전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유형이고, 박재용과 까리우스가 만들어내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가 전방 압박 이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할 때 에울레르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또 하나의 관심은 안주완이다. 안주완은 지난 천안전에서 만 17세 3개월 10일의 나이로 K리그 통산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화성전에서 도움을 올리면 만 17세 3개월 24일의 나이로 최연소 도움 기록에도 도전하게 된다. 어린 선수의 기록 도전이지만, 팀 입장에서는 단순한 화제성 이상이다. 실제 경기 안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전의 관건은 초반 주도권이다. 양 팀 모두 최근 공격 흐름이 좋기 때문에 먼저 실점하면 경기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원정 경기라는 부담이 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멀티골 흐름을 믿고 나설 수 있다. 초반부터 박재용을 향한 전진 패스와 측면 돌파가 살아나면 화성 수비도 쉽게 라인을 올리기 어렵다.

수비 집중력도 중요하다. 화성은 3연승으로 자신감이 높아져 있고, 홈에서 선두권 팀을 잡으면 순위 경쟁에 더 강하게 올라설 수 있다. 서울 이랜드가 공격적으로 나서더라도 역습 대비가 느슨해지면 위험하다. 승격 경쟁 팀은 공격력만큼이나 실점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가 이번 경기를 잡으면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다. 선두 도약 가능성은 물론이고, 월드컵 휴식기 이후 상승세가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게 된다. 부산전 역전승에 이어 화성 원정까지 잡는다면 K리그2 승격 경쟁 구도에서 서울 이랜드의 존재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화성에 막히면 선두권 추격 흐름은 한 번 숨을 고르게 된다. 그래서 박재용의 말처럼 지금부터는 매 경기의 무게가 다르다. 승점 1점 차 경쟁에서는 무승부도 아쉬울 수 있고, 패배는 곧 순위표에서 밀려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 흐름, 개인 컨디션, 팀 분위기 모두 나쁘지 않다. 박재용은 결정력을 끌어올렸고, 까리우스와 에울레르도 꾸준히 찬스를 만들고 있다. 안주완의 기록 도전까지 더해지면서 팀 전체에 좋은 에너지가 흐른다. 이제 필요한 건 화성 원정에서 그 흐름을 결과로 바꾸는 일이다.

이번 21라운드는 서울 이랜드의 시즌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다. 선두와 승점 1점 차라는 위치는 기회이자 부담이다. 화성의 상승세를 끊고 승점 3점을 가져온다면, 서울 이랜드는 다이렉트 승격 경쟁의 흐름을 더 강하게 움켜쥘 수 있다.

네오티비 김기자 : 서울 이랜드는 지금 선두권을 직접 흔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 매 경기 멀티골이라는 흐름이 좋고 박재용의 결정력도 살아났다. 다만 화성 역시 3연승으로 올라온 팀이라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이번 경기는 박재용, 까리우스, 에울레르가 얼마나 빠르게 화성 수비를 흔드느냐가 중요하다. 서울 이랜드가 화성 원정까지 잡으면 K리그2 승격 경쟁은 더 뜨겁게 바뀔 수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